현재의 시각에서 읽는 새로운, 때로는 발칙한 고전 읽기
젊은 인문학자의 발칙한 고전 읽기『고전, 대중문화를 엿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열두 편을 두 명의 젊은 인문학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읽어냈다.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신화 · 전설 · 민담부터 홍길동전 같은 유명소설 및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인 정수정전, 그리고 심청가나 춘향가와 같은 판소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옛이야기들을 다루었다. 이러한 고전 콘텐츠들이 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대중문화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재탄생되었는가를 살펴보며, 고전 속에 담긴 기존의 해묵은 고정관념과 이데올로기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날카롭게 파헤친다.
저자 : 오세정
저자 오세정은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국 신화와 제의의 관계와 의미작용을 규명하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화, 전설, 민담, 판소리 등 옛이야기를 대상으로 한국인의 상상력과 사유체계를 추적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고, 문학 텍스트만이 아니라 현대 문화의 다양한 현상에도 관심을 두고 공부 중이다. 서강대학교, 건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연구교수를 지내다가 지금은 한양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한국 신화의 생성과 소통 원리》, 《신화, 제의, 문학- 한국 문학의 제의적 기호작용》, 《설화의 상상력》, 《옛이야기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등이 있다.
저자 : 조현우
저자 조현우는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고전소설과 중세의 지배 이데올로기인 유가적 사유 사이의 관계를 살핀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전소설을 전공으로 몇 편의 논문을 썼지만, 그림과 서사가 섞인 〈삼강행실도〉와 〈오륜행실도〉에 관한 글도 썼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읽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애니메이션, SF소설 그리고 야구 보는 일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준다고 믿는다. 서강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대림대학교 교양과정부에서 전임강사로 있었다. 지금은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전서사의 허구성과 유가적 사유》라는 책을 썼다.
책 머리에 지금 여기서 즐기는 옛이야기를 위하여...5
1부 | 나는 누구인가?
1. 옹고집전 나는 왜 나인가? ...15
2. 정수정전 너는 남자냐, 여자냐? ...39
2부 | 오직 그 사람이기에
3. 이생규장전 왜 오직 그 사람만을 사랑하는가? ...65
4. 춘향가 춘향이는 왜 옥에 갇혔나? ...91
3부 | 여자의 영원한 숙제, 남자
5. 심청가 누가 심청이를 죽였는가?...123
6. 사씨남정기 악녀는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 ...149
7. 나무꾼과 선녀 선녀, 자아를 찾아 가출하다! ...175
4부 | 새로운 세상을 열다
8. 창세가 왜 악한 신이 세상을 지배하는가? ...201
9. 유충렬전 왜 세상에는 악인이 필요한가? ...221
5부 | 영웅이 꿈꾸는 세상
10. 주몽신화 왜 세상에는 영웅이 필요한가? ...249
11. 여성영웅설화 세상의 굴레와 싸웠던 조선의 아마조네스? ...271
12. 홍길동전 성공한 정복자인가, 실패한 혁명가인가?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