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은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학교에서 친구들을 괴롭히던 싸움 대장 유식이가 괴물들을 만나 반대로 괴롭힘을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괴물들에게 혼나면서 자신이 괴롭혔던 친구 솔이에게 미안해하며 현실로 돌아오지만, 유식이는 다시 이전 모습으로 변해 갑니다. 그러나 괴물들은 그런 유식이를 보고만 있진 않을 듯 합니다. 유식이가 괴물들의 따끔한 충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볼 일입니다.
어릴 때에는 몸이 허약하고 키도 작아서 항상 덩치 크고 성질 나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어요. 그 일도 어언 30년이 지났네요.그래서 그때는 나보다 더 힘센 괴물이 짠 하고 나타나서 성질 나쁜 친구를 혼내 주는 상상을 했어요.지금은 시간이 흘러 괴롭히는 친구들도 웃으며 볼 수 있지만, 그 당시엔 정말 힘들었거든요.이 책에 나오는 유식이처럼 친구를 못살게 구는 아이들은 이제부터 장롱 속이나 침대 밑을 조심해야 할 거예요.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노려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크르릉!
그린 책으로는 《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 줘》,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반가워요! 다윈》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할아버지는 편식쟁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 《잠들지 못하는 밤》,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줘!》 등이 있어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