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지침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초보 엄마들에겐 책이 가르쳐주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 버겁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본인만 제대로 된 육아를 못하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남의 집 아기는 쑥쑥 잘 크는 것만 같고, 또 다른 엄마들은 이 힘든 육아를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마련이다.
≪우리 아기만 별난 걸까요?≫는 말도 통하지 않는 0~3세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엄마라는 직업을 처음 갖게 된 저자가 잘 먹고 잘 싸고 잘 먹는 게 최고인 육아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저 : 캐런 앨퍼트(Karen Alpert)
엄마라는 직업을 갖기 전까지는 15년 동안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했다.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된 뒤 여느 엄마들처럼 블로그에 아기들과 매일 전쟁을 치르는 모습을 가감 없이 올렸다. 그 후 그녀의 블로그는 전 세계 엄마들이 몰려와 함께 울고 웃는 공감의 장이 되었고 책은 미국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부모는 생이 다할 때까지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일상에서 부모를 힘들게 하고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에게 엄마가 되는 과정은 너무 어려워서 때로 그만두고 싶은 일인 동시에 놀랍고 흥미로운 일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가 웃음 짓고 외로워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
역 : 김아영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재학 중 인간의 심리와 정신세계에 깊이 흥미를 느껴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에 다시 입학했다.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다가 막연히 꿈꾸던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으로 기획 및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디자인 전문잡지 〈지콜론(G:)〉에서 디자인과 심리를 접목한 칼럼을 연재했다. 직접 기획하고 번역한 책으로는 《문학 속에서 고양이를 만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이랬다, 저랬다, 내 마음이 왜 이러지》 《내 아이를 위한 브레인 코칭》《엄마의 자존감》 《우리 아이의 머릿속》 《내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첫 정의 수업》 외에도 다수가 있다.
시작하는 글
1장 초보 엄마들만 모르는 육아의 세계
출산을 준비할 때 꼭 사지 않아도 되는 물건들
상상도 못했던 두 번째 임신 증후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유축기 조립
아이와 병원에 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천국과 지옥을 맛보게 해주는 산후우울증
아들인가요? 딸인가요?
육아 서적에는 나오지 않는 아기의 성장 단계
2장 아기의 손짓, 발짓, 몸짓 이해하기
생일 때 아이에게 절대 묻지 말아야 할 말
대형사고이거나? 아무것도 아니거나?
아이가 둘로 늘어난다는 것은
도저히 알 수 없는 아이의 마음과 그림
엄마 없이 아이들끼리 노는 순간
공중곡예보다 어려운 아이들과 비행기 타기
3장 아기 똥을 대하는 엄마의 자세
하루에 몇 번이나 싸는 걸까요?
팔이 적어도 세 개는 필요해
산소마스크는 엄마부터
미션, 아이와 공중화장실 가기
4장 혼내주고 싶은 디즈니와 장난감
디즈니가 아이에게 가르친 못된 것들
백마 탄 왕자밖에 없는 몹쓸 세계
인형에 대한 해부학적 고찰
5장 육아를 방해하는 온갖 기념일
새해에는 꼭 벗어나고 싶은 것들
밸런타인데이가 정말 싫은 이유
엄마들이 어머니날에 바라는 아홉 가지
어머니날 전날 밤에 일어난 일
아빠들이 아버지날에 바라는 아홉 가지
매일매일 미치도록 감사한 것들
크리스마스 때, 정말 피하고 싶은 아기 선물
6장 페이스북은 보여주지 않는 육아의 진실
우사인 볼트보다 더 흥미진진한 엄마 올림픽
내가 당신보다 형편없는 엄마인 이유
미래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
미래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육아 유형에 관한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평온을 비는 엄마의 기도
엄마들이 지켜야 할 새로운 규칙들
7장 내가 엄마임을 증명해주는 것들
다음 경우에 해당된다면 당신은 엄마다
아이는 둘이면 충분하다
엄마가 둘이라면?
육아의 절대 도우미, 미니밴
여자에서 아줌마가 되었다고 느낄 때
8장 별난 아기들과 함께 고생한 내 몸에게
출산이 완벽한 몸을 망치는 아홉 가지 방법
바지를 비롯해 나를 불편하게 하는 단어들
여전히 스무 살 같은 마흔 살의 몸?
마지막으로 나의 생식기에게 보내는 편지
마치는 글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