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은 길러지고, 영재성은 타고난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때때로 즐거움이고 때로는 게릴라전이다.
에드 애스너라는 영화배우가 한 이 말은 아이 키우기의 어려움을 두가지 측면으로 말하고 있다. 즐겁지만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부모의 고민은 늘 깊고 딱히 정해진 비책은 없다.
이 책은 지형지세와 인간을 잘 알아야 전쟁이나 게릴라전에 성공하듯이 창의적이고 똑똑한 두뇌를 가진 아이로 키우려는 부모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부모는 아이가 타고난 오감의 특성을 잘 이해한 다음 아이를 과학적으로 키워야 한다. 창의성은 태어난 후 길러지고, 영재성은 거의 선천적으로 타고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뇌의 발달과 연계된 아이의 성장과 창의성에 관심이 깊은 소아신경학자 김영훈 박사의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장점이다.
지은이의 주장은 부모가 아이의 오감(미각, 시각, 청각, 촉각, 후각)을 만 3세까지 어떻게 자극하면서 키우냐에 따라 아이의 두뇌와 창의력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아이의 뇌는 신경세포를 연결시켜주는 시냅스(신경세포의 얽힘 정도)가 발달하지 않아서 매우 엉성한데. 신경세포의 회로가 만 3세까지 가장 활발하게 발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 3세 이전에 아이의 시냅스가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아이의 오감을 골고루 자극하는 일이다. 즉 사물을 보여주고, 만지고, 느끼고,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듣는 등 오감을 고루 자극시키는 오감육아가 되어야 머리가 좋아지고 창의력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또한 신경의 속성은 사용하면 강해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가지치기가 되므로 지속적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게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오감육아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제시한다. 또 뇌과학 측면에서 오감육아로 아이의 뇌를 어떻게 자극하고 발달시킬지 월령별로 알아보고, 4세 이후 창의력을 키우는 실전 트레이닝도 소개한다.
저 : 김영훈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인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국립문화재연구소 예능민속연구실 전문위원을 거쳐 2001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동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이다.주요 저서로는 『From Dolmen Tombs to Heavenly Gate』(지문당, 2013), 『한국인의 작법』(일본 슈에이샤, 2011), 『문화와 영상』(일조각, 2002) 등이 있고 『Understanding Contemporary Korean Culture』(지문당, 2011),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일조각, 2002)을 공동 집필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2000년 이후 관광 홍보 동영상 속에 나타난 한국의 이미지 연구」(2011), 「한국의 미를 둘러싼 담론의 특성과 의미」(2007), 「1890년 이후 National Geographic에 나타난 한국 이미지의 변화와 그 의미」(2006), 「1970~80년대 관광 포스터에 나타난 한국성 연구」(2003) 등이 있다.
들어가면서 / 창의력을 키우려면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라
1장 오감 자극으로 머리가 좋아진다!
1. 우리 아이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2. 오감으로 아이의 뇌를 자극하라
3. 오감 자극이 두뇌를 결정한다
4. 창의성은 길러지고, 영재성은 타고난다
2장 0~24개월 창의력 오감육아
1. 자기주도적 오감 체험이 중요하다
2. 아이는 놀면서 두뇌가 발달한다
3. 원색으로 아이의 시각을 자극한다
4. 청각을 발달시키는 그림책 읽어주기
5. 선천적으로 언어를 알아듣는 신생아의 뇌
6. 언어 발달에는 자존감과 효능감이 중요하다
7. 정서가 풍부한 아이로 키우기
8. 아이의 뇌는 웃음을 먹고 자란다
9. 부모와의 유대감으로 안정 애착을 형성한다
10. 논리수학 발달로 수학적 창의력 키우기
11. 아이와 함께하는 몸놀이가 창의력을 키운다
12. 장난감은 아이의 뇌를 발달시킨다
0~24개월 월령별 실천편
창의력이 쑥쑥!
오감육아 포인트
3장 25~48개월 창의력 오감육아
1. 자연은 창의력의 원천이다
2. 호기심을 자극해 관찰력과 창의력을 높인다
3. 자연 체험으로 길러지는 창의적 직관
4. 모국어의 습득과 훈련에 전념하자
5. 아이와 마주앉아 책을 읽어라
6. 부모가 창의적인 롤모델이 되라
7.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워라
8. 그림책 읽기로 아이의 상상력을 키운다
9. 상상력은 종합적인 창의력의 시작이다
10. 몸이 즐거우면 머리도 좋아진다
11. 양손 놀이로 좌우 뇌를 모두 발달시켜라
25~48개월 월령별 실천편
창의력이 팡팡!
오감육아 포인트
4장 48개월 이후 창의력 트레이닝
1. 아이의 집중력을 쑥쑥 키우기
2. 창의적인 부모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운다
3. 읽기와 쓰기는 창의력의 기본이다
4. 문제 해결의 쌍두마차는 창의력과 논리력
5.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자
6. 창의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이다
7. 의식하지 않고 몸으로 기억하기
8. 몰입하는 힘은 창의성의 원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