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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 지은이 : 히노 에이타로
  • 출판사 : 오우아
  • 발행일 : 2016-05-25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 서비스 형태 EPUB
  •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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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사 영풍문고
  • 보유권수 5권
  • 대출 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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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힘들기도 힘들다. 지치는 것도 지쳤다. 불합리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우리의 노동현실 팍팍한 직장문화에 끼얹는 시원한 사이다 한 방!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이 말을 직장에서 실제로 입 밖에 꺼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당신은 상사에게 의욕 없고 열정 없는 사원으로 낙인찍힐 것이고, 동료들에게는 남들 다 야근하는데 칼퇴만 생각하는 얌체족으로 여겨질지 모른다. 우리는 아무리 보수가 적은 일이라 할지라도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이 훌륭한 직장인의 자세이며 성공의 발판이라고 배웠다. 또한 취업하기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 야근을 한다고 투덜거리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며 일에 대한 프로의식이 없다고 생각되기 십상이다. 일본의 직장인들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노동시간이 길어 과로사(Karoshi)라는 일본어가 영어사전에 정식 등재될 만큼 권위적이고 경직된 직장문화 속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일본 직장인들의 노동조건에 천착하며, 블로그를 통해 노동과 일에 대한 소신 있는 의견들을 발신해온 젊은 저자가, 소위 사회인의 상식 일반적인 직장문화라는 명분하에 용인되어온 열악한 노동조건을 통렬하게 뒤집어보고, 그 속에서 매일 야근을 밥먹듯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 개개인의 삶에 안부를 묻는 책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야근을 살충제 성분인 DDT와 같은 2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매주 당연하다는 듯 발암물질에 노출되면서도 야근수당마저 제대로 청구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노동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비참함에 관한 이야기이며, 일의 보람을 추종하는 광신도들 사이에서 나를 지켜내고 사축(社畜, 회사에 매인 가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렬한 문제 제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