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난 세계, 비로소 맞춰지는 하나의 진실
거짓 속 진짜 내가 드러난다!
한 사회가 있다. 거리는 청결하고, 미소를 띤 사람들이 살아간다. 그곳은 일견 유토피아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이 통제되는 비인간적이고 전체주의적 사회다. 생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죽음은 결정할 수 있는 사회, 그리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정부와, 서로를 경계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사람들. 현재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 제니페르 D. 리샤르의 첫 장편소설 『더스티 블루―카엘 탈라스의 진실』은 어느 날 느닷없이 낯선 세계로 빠져들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진실을 찾아나서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저자는 탁월한 상상력과 결코 예상할 수 없는 반전으로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선보이며 한 사람의 조각난 세계를 그려 보인다.
저 : 제니페르 D. 리샤르
소설가. 미디어 제작사에서 다큐멘털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로베르 라퐁 사와 주간지 [베르시옹 페미나]가 재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6년 주관한 프로그램 레지당스 뒤 프르미에 로망 판타지 문학 부문에 당선되어, 첫 소설 『더스티 블루―카엘 탈라스의 진실』을 출간했다.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한 판타지와 공상과학소설을 쓰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 『별을 위한 레퀴엠』(2010)과 『무명 인사』(2014) 등이 있다.
역 : 박명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보르도 제3대학에서 언어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을 공부하고 몰리에르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배제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출판기획자와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과 『목로주점』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전진하는 진실』, 오스카 와일드의 『심연으로부터』 『거짓의 쇠락』,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로랑 구넬의 『가고 싶은 길을 가라』, 플로리앙 젤러의 『누구나의 연인』, 티에리 코엔의 『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도미니크 보나의 『위대한 열정』, 마리 카르디날의 『두 사람을 위한 하나의 삶』, 장 이브 보리오의 『로마의 역사』, 카타리나 마세티의 『옆 무덤의 남자』 『라퐁텐 그림 우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