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에는 연애의 달인 조신, 화려한 솔로 서두, 평범한 게이 소년 안평, 팬질의 고수 박순, 우울한 소심녀 순정 등, 서로 다른 사연과 개성을 가진 다섯 명의 10대가 등장해 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이를 통해 작가는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연애와 사랑을 보여 준다. 주인공들의 연애 심리가 발랄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또한 연애와 사랑의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성장의 순간들이 섬세하게 포착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겨 준다.
200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들의 내밀한 마음을 쩌릿한 긴장과 공포를 주는 방식으로 풀어낸 『금이 간 거울』은 국내 창작동화로는 최초로 미스터리 호러 동화라는 평을 받았다. 그 밖에 동화책 『형제가 간다』, 그림책 『비닐봉지풀』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