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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 53. 왼손잡이 영원한 소수자

  • 지은이 :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출판사 : 과학동아북스
  • 발행일 : 2013-06-02
[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 53. 왼손잡이 영원한 소수자
  • 서비스 형태 EPUB
  •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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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사 영풍문고
  • 보유권수 2권
  • 대출 0권
  • 예약 0권
왼손잡이는 언제부터 존재했던 걸까? 사실 인류의 시작은 모두 왼손에서 비롯되었다. 즉 오른손이 하는 일이라면 왼손도 할 수 있다. 열세 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이자,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괴물 류현진의 행보가 대단하다. 그가 괴물이라고 불리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여러 종류의 공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는 훌륭한 투수라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또 하나, 그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왼손 투수란 점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오른손을 쓰지만(심지어 그는 우타자다) 공을 던질 때만 유일하게 왼손을 쓴다는 그의 왼손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인류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왼손 · 오른손잡이가 제각각이었다. 그러나 50만~60만 년 전에는 인류의 90% 이상이 왼손잡이였다. 큰 집단을 이루어 협동할 일이 많아지자 같은 쪽을 사용하도록 진화한 것이다. 그런데 왜 모두가 오른손잡이가 되지 않은 것일까? 여기에는 경쟁의 논리가 숨어 있다. 협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경쟁을 할 때는 변칙적으로 다른 방향을 써야 앞서 나갈 수 있다. 타자와 투수가 맞붙어야 하는 경쟁적인 야구 선수들의 왼손잡이 비율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듯 왼손은 오른손이 하지 못한 일들을 해내고, 어떤 면에서는 오른손보다 더 잘 해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오른손이 옳은 것이라 강요하며 학습화시킨다. 왼손잡이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시선을 깨고, 협동과 차별성을 두어 두루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