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첩하면서도 통찰력 넘치는 조선 시대의 역사서!
세상의 모든 호기심에 답하는 책『WHY』시리즈《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 조선 역사의 56가지 진실 혹은 거짓》. 이 책은 정사 「조선왕조실록」과 야사 속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기록된 56가지 흥미로운 일화들을 정사와 야사의 비교,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논하는 것이다.
이성계를 도와주고 조선을 세운 개국공신이자 조선 초 최고 실세였던 정도전. 그러나 그는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통해 제거된다. 뿐만 아니다. 조선 최고의 명정승이었던 이준경은 조선 후기의 당파 논리에 의해 역사에서 사라져 버려야 했으며,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었던 정조는 개인적인 복수심 때문에 피비린내 나는 보복을 전개했다.
이처럼 이 책은 다양한 사실들을 재조명하여 조선 역사 전체를 복원해 나간다. 조선인들의 뛰어난 역사의식 속에서 태어난 조선의 정사와 문집들을 분석하며, 저널리스트 출신 저자 특유의 민감한 통찰력으로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새롭게 묘사해 나간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대를 반추하는 역사서이다.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 《조선일보》로 옮겼다. 2002~2003년 논설위원을 지낸 후 문화부 기자로 학술과 출판 관련 기사를 썼으며 문화부 부장을 역임하고 2016년 퇴사했다. 현재 논어등반학교 교장으로 1년 코스의 논어 읽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10여 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을 탐독하며 조선 군주의 리더십 연구에 몰두해 온 저자는 이한우의 군주열전 시리즈, 즉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성종: 조선의 태평을 누리다』 『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 『숙종: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를 펴냈고, 조선의 사상적 기반을 추적하는 데 있어 공자 사상에 주목해 『논어』로 사서삼경을 풀이하는 이한우의 사서삼경 시리즈를 기획, 『논어로 논어를 풀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 『논어로 대학을 풀다』 『논어로 맹자를 읽다』를 출간했다. 조선 왕조 ‘제왕학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대학연의』와 조선 후기 유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심경부주』를 완역하였다. 또 조선당쟁의 숨은 실력자인 구봉 송익필의 생애와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조선의 숨은 왕』, 조선사의 다양한 이면을 다루는 『조선사 진검승부』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왕의 하루』 『조선을 통하다』, 고려사의 역동적 순간을 담은 『고려사로 고려를 읽다』, 공자의 생애와 사상을 정리한 『슬픈 공자』 등도 그간의 연구 성과 중 하나다. 최근에는 『이한우의 태종실록』 시리즈(전 18권)의 1~9권을 펴내며 군주의 리더십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그 외에도 『우남 이승만, 대한민국을 세우다』 『한국은 난민촌인가』 『아부의 즐거움』 등을 출간했다. 역서로는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역사의 의미』 『여성 철학자』 『폭력사회』 『안전의 원칙』등 역사와 사회철학 분야를 아울러 20여 권이 있다.
저자의 말
들어가는 말: 정사와 야사
제1장 조선은 군주의 나라이다
흥미로운 일화와 사건으로 왕들의 삶을 재구성하다
왜 이성계를 고려의 임시 국왕이라 했을까?
아버지와 형과 아들, 자신을 왕으로 만든 태종
경복궁과 창덕궁에 얽힌 부자 간의 애증
왜 왕들의 불꽃놀이는 놀이가 아니었을까?
세종의 두 얼굴, 지성사대와 군비 확충
한 잔 술의 정치, 애주가 세조의 주석 정치
너희가 선조를 아느냐! 선조에 대한 오해를 풀다
정조는 정말 성군이었을까?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 비교
제2장 칼날 위 군주의 길을 가다
벨 것인가, 베일 것인가? 왕들의 정치 생존법을 밝히다
얼굴의 정치학, 어진에 감춰진 정치 논리
왕의 온천행이 민감한 정치 사안이었다?
압록강을 넘으며 익힌 왕들의 국제 감각
명분과 실리의 충돌, 해외 파병
주역으로 조선의 미래를 꿈꾸다
왕위 계승의 덫, 선위 파동과 대리청정
왕권과 신권, 실록에서 격돌하다!
제3장 왜 그들은 권력과 멀어져야 했는가?
권력을 지양하지만 또 지향했던 왕실 종친의 삶을 들여다보다
섹스 스캔들의 최대 피해자, 효령대군
무인 수양대군 대 예인 안평대군
현직 국왕의 친형으로 산다는 슬픔
쫓겨난 적자, 제안대군의 비애
연산군 시대 음부 열전
순화군, 악행의 화신이 되다
소현세자빈 강씨의 저주
궁중 암투의 불씨, 3복
왕이 되지 못한 왕의 아버지들
건축과 의례로 왕실의 권위를 되찾다
제4장 왜 우리는 명신보다 충신을 기억하는가?
왕을 이끌고 돕고, 때로는 배반한 신하들을 살펴보다
충신과 간신을 논하다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명신 하륜의 국토 개조 계획 운하를 건설하라!
한명회, 압구정으로 성종을 농락하다
충정의 화신에서 반정의 공신까지, 박석명 집안을 해부하다
왜 최고의 명문가 광주 이씨 집안은 한순간에 멸문당했을까?
이준경을 조선 최고의 정승으로 꼽는 이유
이황과 이준경, 두 명신의 엇갈린 인생 행보
이황의 유유자적 전국 유람
성삼문은 진정한 충신일까?
제5장 관가를 알면 조선이 보인다
조선 500년을 지탱해 온 관가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다
조선 관리의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조선 판 신입신고식, 공포의 신래침학
성균관 동맹 휴학 구너당의 타당한, 혹은 타당하지 않은 이유
문제의 술을 문제 삼지 않은 조선의 관가
조선의 청와대 비서실, 승정원
장원급제 타이틀과 관운의 상관성은?
검찰과 언론의 대립, 사헌부와 사간원
제6장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각양각색의 조선 사람들에게서 진짜 조선을 찾다
호가 훌륭하다고 인생이 훌륭한 건 아니다?
이름에도 부모의 꿈이 담겨 있다
신분 상승의 꿈, 뛰어난 의술로 이루다
발명가가 아닌, 금속 전문가 장영실
사방지는 정말 남녀 양성 인간이었을까?
조선 최고의 음란 서생 박생
조선인들을 공포에 떨게 한 잔인한 형벌
가객 이한우, 제주의 신비를 노래하다
울릉도의 수호신 안용복
제7장 왜 그들은 조선을 거부했는가?
난세의 민심에서 조선의 치부를 읽다
도명이 골백번도 더 바뀐 충청도의 수난 시대
이괄, 왕을 내쫓다
조선 유언비어사 500년
아이들의 노래가 세상을 비웃다
헛소문 하나에 한양이 발칵 뒤집히다
자료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