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의 딸이었으나 살아 있다는 것을 숨겨야 했던 서러운 인생!
『황녀』 제 2권. 고종황제가 환갑이 되던 해 태어나 더할 수 없이 귀하게 자란 덕혜 옹주. 그러나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했던 또 한분의 옹주가 계셨다. 그녀의 이름은 이문용이다. 한국 역사소설계의 거두인 저자 유주현은 이문용 옹주의 삶을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 책은 왕의 여자들이 벌이는 암투극의 희생양이 되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 황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유주현 경기도 여주 출생. 호는 묵사. 일본 와세다 대학 전문부 문과 수학. 백민지에 《번요의 거리》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 국방부 편집실원으로 근무. 공군본부 종군문인단에 참여. 동 기관지 창공의 편집간사. 1982년 5월 26일 별세. 단편 《군상》 발표. 단편집으로 《춘수》 《패배자》 《광상의 장》 《패륜아》 《암흑의 풍속》등이 있고, 장편으로 《강 건너 정인들》 《너와 나의 시》 《대원군》 《상아의 문》 《욕망의 저택》 《우수의 성》 외 다수가 있다.